내년도 최저임금을 24.7% 인상하면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19만 명이 1인 자영업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 전문 민간 연구기관 파이터치연구원은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19개 국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렇게 나타났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실증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 1% 인상할 경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비중은 0.18% 증가합니다.
이를 한국에 적용하면 최저임금 24.7% 인상할 경우, 고용원이 있는 19만 명의 자영업자가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로 바뀐다고 파이터치연구원은 주장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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