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매매와 전세가격의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졌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격차가 3.3㎡(제곱미터)당 2천159만원으로 나타나, 조사를 시작한 2000년 이래 가장 큰 격차로 벌어졌습니다.
전용면적 84㎡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전셋값 격차는 약 7억원 수준으로,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어려운 상황이 됐습니다.
때문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정책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매수 심리가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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