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매대/ 연합뉴스
농심이 오늘(15일)부터 26개 라면 브랜드의 가격을 평균 11.3%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신라면 1봉지당 편의점 판매가격이 900원에서 100원 오른 1천 원이 됐습니다.

신라면 용기면의 경우 큰 컵은 1천250원에서 1천400원, 작은 컵은 1천 원에서 1천150원으로 각각 상승했습니다.

팔도의 경우 내달 1일부터 라면 12개의 제품을 가격 평균 9.8% 인상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팔도비빔면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이 9.9%로 오릅니다.

앞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태로 국제 곡물 가격이 치솟은 상황에서 원달러 환율까지 급등해 수입단가가 높아지면서 제조 원가 압박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하반기 전반적인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이 지속되는 상황입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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