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 연합뉴스
국내 1천 대 기업의 대표이사 1천350명 가운데 여성은 불과 30여 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한 여성 최고경영자(CEO) 10명 중 4명은 1970년대생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1천 대 기업 여성 대표이사 현황 조사' 결과를 오늘(14일) 발표했습니다.

국내 1천 대 기업 내 대표이사급 CEO는 모두 1천350명으로 이 중에서 여성이면서 대표이사 타이틀을 보유한 CEO는 32명으로 2.4%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여성 대표이사 가운데 25명은 오너 가에 해당했고 전문경영인은 7명에 불과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최수연 대표이사와 한세실업 조희선·스튜디오드래곤 김제현·YG엔터테인먼트 황보경·에이블씨엔씨 김유진·부광약품 유희원·동남합성 박미령 대표이사가 비 오너 CEO였습니다.

이에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우수한 여성 리더들이 경영 전면에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는 토양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 민수정 인턴기자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