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체육회 , 안양대에 운동부 창단 지원금 1 억 5 천만 원 전달

인천광역시체육회가 안양대학교에 운동부 창단 지원금 1 억 5 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안양대학교와 인천시체육회는 25 일 일우중앙도서관 5 층 교무회의실에서 운동부 창단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학교와 지역의 체육발전을 위해 두 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운동부 창단 지원금 전달식에는 인천광역시체육회 이규생 회장과 곽희상 사무처장 , 안양대 박노준 총장과 김성호 교학부총장 ,  박성배 교수 등 인천시체육회와 안양대 스포츠지도학과와 체육학과 관계자 등 10 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
 
이번 운동부 창단 지원금 전달식은 안양대와 인천시체육회가 지난해 12 월 체결한 학교 체육발전과 지역 체육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으며 , 운동부 창단지원금 1 억 5 천만 원은 안양대 인천 강화캠퍼스 내 훈련시설을 증 · 개축하는 데 사용됩니다.
 
안양대는 올해 인천 강화캠퍼스에 스포츠지도학과가 신설되면서 지난 4 월 역도부를 가창단했고 , 2023 학년도에는 체육학과를 추가로 신설해 2 개 학과에서 검도부와 골프부 , 수영부 , 유도부 , 태권도부를 포함한 총 6 개 종목의 체육특기자를 선발합니다.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인천 지역 대학의 학교 체육 육성과 운동선수 지원을 위해 운동부 창단 지원금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체육회는 또 강화도는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외세에 항거하고 군마를 훈련하던 기백 넘치는 곳으로 안양대가 인천 강화캠퍼스에 스포츠지도학과와 체육학과를 신설하고 잇따라 운동부를 창단하는 것은 그러한 역사적인 맥락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천시체육회 이규생 회장은 “ 최근 많은 학교에서 운동부를 축소해가는 가운데 안양대에서 6 개 종목의 운동부 창단을 결정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 라며 , “ 인천 강화캠퍼스에 스포츠 전진기지를 마련한 안양대의 운동부 발전에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에 대해 안양대 박노준 총장은 “ 안양대 인천 강화캠퍼스가 예 · 체능 특성화 대학으로 발전해나가는 데 이번 대학 운동부 창단 및 시설 지원금이 정말 소중하게 사용될 것 ” 이라고 말하고 , “ 아울러 인천시와 인천시체육회 그리고 안양대가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더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라고 말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