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매일경제TV] 핀테크 스타트업 ‘스위치원’이 미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11억 원의 시드(Seed) 투자를 받았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이번 투자에는 부산연합기술지주, 라이징에스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이 참여했으며, 진입이 까다롭기로 알려진 외환 투자 시장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예상됩니다.

스위치원은 국내 스타트업 최초의 환테크 플랫폼으로, 수수료 없는 ‘환전 우대율 100%’ 제공을 통해 누구나 외화를 무료로 환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스위치원의 무료 환전 서비스는 최근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한 해외주식 투자자와 유튜버처럼 외국에서 애드센스를 수입하는 등 외화 거래가 필요한 사람이 많아지며시장의 긍정적 반응과 함께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러·엔화 등 안전 자산에 투자하는 이른바 ‘환테크족’이 급증하면서 환전 플랫폼 거래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환전에 따른 수익을 가리키는 ‘환차익’은 세금이 없다는 점 역시 환테크 시장의 급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위치원 담당자는 “수수료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외화 투자자들에게 스위치원의 환전 서비스가 수익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픈뱅킹 기능을 추가해 간편하게 환전할 수 있는 정식 서비스도 곧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스위치원은 창업 초기부터 금융위원회, 한국핀테크지원센터, 기술보증기금 등 여러 기관의 지원과 이번 벤처 캐피털(VC) 투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스위치원은 정식 서비스 출시 전 서비스 개발과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서정아 스위치원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대형 금융사의 영역이었던 외환 서비스 분야를 개인 및 영세 사업자도 쉽고 투명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로 한 걸음 더 나아갔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해 24시간 거래할 수 있는 글로벌 핀테크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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