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9.95% 상승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어제(25일) 2022년 안사시 표준지 1845필지에 대한 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공시에 따르면 안산시 표준지 공시지가는 전년대비 9.95% 올랐으며, 구별로는 상록구 10.34% 상승, 단원구 9.56% 상승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는 평균 10.16% 상승했으며, 수원은 10.01%, 시흥은 12.79%를 보였습니다.

주요 상승요인으로는 3기 신도시와 안산·군포·의왕 3차 신규공공택지, 신안산선 착공 등의 개발계획과 대부도지역의 국지적인 주택 신축사업과 도로개설사업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안산시 관계자는 "이번 표준지 공시지가는 안산시 개별공시지가(9만7715필지) 산정과 토지보상의 기준이 되며, 이를 토대로 안산시 전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해 오는 4월 29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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