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발생 규모가 사흘째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900명대 중후반으로 1천 명대에 근접한 수준을 이어갔습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7일) 0시 기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천435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감염자는 7천400명, 해외유입 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971명으로 전날보다 18명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73명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치명률은 0.83%로 누적 사망자 4천591명을 기록했습니다.

한편, 정부는 18일부터 16일간 사적모임 인원을 전국 공통으로 4명까지 축소하고 오후 9시까지 유흥시설과 식당·카페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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