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4일 기획재정부가 주최하는 '2021 국유재산 건축상'에서 대형 건축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유재산 건축상'은 공공청사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2015년 처음 시행된 이래 올해7회째를 맞았습니다.

올해 우수작 심사는 공공청사로서 상징성과 디자인 혁신성,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등에 중점을 둬 이뤄졌으며,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10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캠코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부산시 연제구)'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산사무소가 있던 자리에 건립된 행정 통합청사로서, 국유재산의 활용도, 가치와 함께 행정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한 사례로 인정받았습니다.

태양열 등을 활용한 친환경 설비와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연구·행정시설이면서, 지역을 상징하는 랜드마크로서 시민들에게 개방된 외부 정원 등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캠코는 지난 2017년 '제11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홍릉 콘텐츠인재캠퍼스'(서울시 동대문구)를 새롭게 조성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캠코는 정부, 지자체 등과 협력하여 총 40건, 1조4천억 원 규모의 국·공유 개발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정부 청·관사 신축사업과 함께 13개 지자체 위탁 생활SOC 건립사업 등 총 47건, 1조5천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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