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매일경제TV] 경기 가평군은 환경부에서 평가하는 '2021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 3그룹(인구 5만~10만) 전체 34개 지자체 중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지자체의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 지자체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한 뒤 우수기관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군과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은 공통분야(하수도요금 현실화와 운영인력의 전문성, 안전관리 대응능력 등)와 하수도 운영·관리분야(하수처리 효율과 시설운영의 적정성 등), 하수도 정책분야(하수도 보급률과 물산업 육성 정책 참여도 등)로 나뉘며, 점검내용별 세부기준에 따라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김대식 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2021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결과에 따른 우수기관 선정 심의에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과 연구개발 및 운영개선 사례, 악취개선 등의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이는 공공하수처리시설 위탁 운영사와 하수도사업소 전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며 향후에도 환경부의 공공하수도 정책을 잘 파악해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2021년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가평군은 2019년(최우수), 2020년(우수), 금년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3년 연속 선정됐습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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