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와 LX그룹은 지분정리를 통해 계열분리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밝혔습니다.
LX홀딩스 구본준 회장은 오늘(14일) 거래소 개장 전 시간외 대량매매를 통해 보유중인 ㈜LG 지분 7.72% 가운데 4.18%를 외부 투자자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습니다.
이에 구본준 회장이 보유한 ㈜LG 주식은 2.04%로 감소하고, 구본준 회장 일가가 보유한 ㈜LG 지분은 2.96%만 남게 돼 공정거래법상 계열분리 요건인 동일인 관련자 지분 3% 미만이 충족됐다는 설명입니다.
앞으로 두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계열분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유재준 기자]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