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진이 오미크론 변이에 대처할 메진저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며 상한가를 경신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진은 전 거래일 대비 29.78%(5천300원) 오른 2만3천10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조양제 아이진 기술총괄대표(CTO)는 전날 “오미크론 변이 염기서열 분석을 끝냈으며 원료 공급시 2주 내에 오미크론 백신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이진은 지난 8월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백신으로 개발 중인 ‘EG-COVID’의 임상 1·2a상 시험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회사에 따르면 이 백신 후보물질은 동결건조 제형으로 생산이 가능해 2∼8℃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합니다.

상용화될 경우 국내 유통은 물론 초저온 냉각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해외로 진출이 용이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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