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올리브영 페스타'가 선정한 헬스·뷰티 톱브랜드는 아이소이·일리윤·클리오…

【 앵커멘트 】
올해 헬스앤뷰티(H&B)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규모 축제가 열렸습니다.
이 행사를 진행한 CJ올리브영은 올해 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리바이브(R.E.V.I.V.E)'를 제시했는데요.
윤형섭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 기자 】
2년 만에 열린 올리브영 어워즈앤페스타.

고객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 한해 뷰티업계의 트렌드를 정리해 공개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CJ올리브영이 판매한 1억 건의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총 134개의 올리브영 어워즈 제품을 선정했습니다.

▶ 인터뷰 : 염지혜 / CJ 올리브영 브랜드전략팀장
- "특히 올해 수상한 134개의 상품들은 70%가 국내 중소 브랜드로, K-뷰티를 이끄는 브랜드들이고요."

클린뷰티 브랜드 아이소이가 세럼 부문 1위에 뽑힌 가운데 아모레퍼시픽 '일리윤'은 바디보습 부문에서, '클리오'는 마스카라·베이스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올리브영은 올해 헬스앤뷰티 트렌드 키워드로 '리바이브(REVIVE)'를 제시했습니다.

'리바이브'는 루틴(Routine), 이펙트(Effect), 바이탈(Vital), 인센스(Incense), 비건(Vegan), 선망(Envy)의 앞글자를 딴 단어로 침체된 뷰티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리바이브라는 키워드에 맞게 현장은 놀이공원을 방불케 했습니다.

▶ 스탠딩 : 윤형섭 / 기자
- "이렇게 행사장 곳곳에는 소비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체험형 공간들이 마련돼 있습니다."

경품을 타기 위해 포켓볼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고 행운의 추첨 볼을 뽑기도 합니다.

유명 헤어 디자이너 부스에서 스타일링을 받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유희원 / 서울 용산구
- "올영 페스타라고 해서 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고 해서 체험도 하고 관련한 상품도 받아가려는 목적으로 방문했습니다.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다양한 체험들이 있어서 재밌게 즐겼던 것 같아요."

12일 막을 내린 행사는 3일간 9천여 명이 방문했습니다.

올리브영은 헬스앤뷰티 시장 관심을 바탕으로 내년 온·오프라인 동반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

매일경제TV 윤형섭입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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