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오늘(13일) 예금과 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코드K 정기예금'의 금리는 가입 기간별로 1년 이상은 연 2.00%, 2년 이상은 연 2.10%, 3년 이상은 연 2.20%로 인상됩니다

3년 이상 예금 상품의 경우 0.6%포인트로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코드K 정기예금은 가입 후 14일 내 금리가 오를 경우, 해지 후 재가입과 같은 불편한 절차 없이 인상된 금리를 가입일로부터 소급 적용해주는 '금리보장 서비스'도 제공됩니다.

적금 금리도 0.3∼0.45%포인트 인상됐습니다.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의 최고 금리는 연 2.3∼2.5%, '코드K 자유적금'의 금리는 연 2.1∼2.3%로 적용됩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수신상품 전반의 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고 말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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