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대상 '마음충전 프로그램' 실시

[남양주=매일경제TV]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로 지친 남양주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마음 충전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마음 충전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장과 종사자들 100여 명이 시의 대표 혁신공간 4개소(이석영신흥상회, REMEMBER 1910,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정약용도서관)를 견학하면서 지역의 돌봄 리더로서 지역문화와 역사를 재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특별활동 및 가정 연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서로 소통하며 공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이 됐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지역아동센터장은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잠시나마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됐다”며 “우리 시가 운영하는 멋지고 훌륭한 혁신공간을 센터 아동들을 데리고 다시 방문하고 싶고,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에도 반영해 적극적으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지역아동센터 ‘마음 충전 프로그램’ 1기는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과 만족도를 살펴 내년에도 지속 실시할 예정입니다.

[ 염기환 기자 / mkyg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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