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거래하는 물품가격 동향을 보여주는 일본의 기업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큰 폭으로 뛰었습니다.
일본은행은 11월 기업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9% 오른 108.7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오일 쇼크 영향을 받던 1980년 12월 이후 약 41년 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입니다.
지수가 두 달 연속 급등한 것은 주요 국제 상품가격의 상승과 엔화 약세로 수입 가격이 급등한 영향입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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