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유행 확산세가 계속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7천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사흘째 800명대 중반을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0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국내 6천983명, 해외유입까지 더한 전체로는 7천22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도 총 50만3천606명으로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누적 확진자 수는 지난달 17일 40만 명에 도달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약 3주만에 5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위중증 환자도 이날 852명으로 지난 8일부터 사흘째(840명→857명→852명) 8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53명 늘어 누적 4천130명입니다.

한편, 정부는 지난 6일부터 사적모임 제한과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 확대 등 특별방역대책을 시행 중인 가운데 유행 확산세를 꺾기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2∼3차 접종 간격을 기존 4∼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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