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검사 유효성 확인

경남제약의 코로나 검사 키트에서 오미크론을 포함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검사 유효성이 확인됐습니다.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의 생산 및 공급계약을 체결한 체외진단기 의료 전문기업 ㈜래피젠은 해당 키트는 코로나바이러스 검출 시 변이가 적은 Nucleocapsid protein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에 영향 받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래피젠은 코로나19 확산 추적 사이트 outbreak.info와 스탠포드대의 Coronavirus antiviral&resistance database를통해 N Protein의 돌연변이 서열을 조사했고, 그 결과 오미크론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밝혀진 37개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검사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남제약 코로나 검사 키트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코로나19 개인용 진단 키트 제품으로 식약처 정식 허가를 획득했으며, 래피젠의 독보적 기술인 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코로나19 항원을 검출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 검사가 완료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래피젠은 코로나19 신속 진단 키트 생산 후 2020년 3월, 수출용 허가를 받아 전 세계 50여 개국에 제품을 공급중입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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