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점 주식 매매 서비스 오픈에 맞춰 간편투자 앱 '오늘의 투자(오투)'에서 최대 12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오투(O2)에서 최초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해당 이벤트를 신청하면 '가입 축하 거래 지원금' 10 달러를 제공합니다.

또 소수점 주식 약정 후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 중 선착순 15만 명에게 2달러를 지원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됩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소수단위 거래서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오투에 적용돼 서비스 중이며 모바일 앱 '엠팝(mPOP)'과 HTS에서는 내년 1분기 적용할 예정입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 주식은 주당 한화로 100만 원이 넘어가는 종목들이 많다"며 "소수단위 매매를 통해 고가 종목 매수에 대한 부담이 낮아져 '서학개미'의 투자 경험이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경험이 없던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0달러를 지원하는 '해외주식 백불로' 이벤트도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 고진경 기자 / jkko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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