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충남대학교가 세종캠퍼스 신축을 위한 건축비와 공학1호관 리모델링 사업비 등 내년 정부예산 989억원을 확보했습니다.

국회가 지난 3일 본회의를 열고 2022년 정부예산을 확정한 가운데, 국비 사업 중 세종 공동캠퍼스 내 충남대 세종캠퍼스 건축비로 312억원이, 공학1호관 리모델링 사업비로 357억원, 기타 시설확충 예산 320억원 등 총 989억원의 예산이 확보됐습니다.

세종캠퍼스 BTL캠퍼스 건립 사업비는 당초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예산으로, 충남대가 건립의 필요성을 정부에 건의하고 정치권과 지자체와의 공조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확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2022년 정부예산안에 세종캠퍼스 건립 예산과 공학1호관 리모델링 등의 예산 확보로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탄력을 받게 됐다"며 지역민들의 염원과 힘이 결집된 결과라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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