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목표수익률을 사전에 정하는 '목표설정형 펀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목표설정형 펀드는 유망 트렌드내 투자할 종목과 목표수익률을 사전에 설정하고 운용기간 중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을 채권으로 전환해 이익을 확보하는 펀드입니다.

단기간에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뒤 안정적 운용이 가능해 투자이익 발생시 매도 시기를 결정하기 어려워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유용한 전략형 상품입니다.

IBK투자증권은 메타버스, 차세대모빌리티, 블록체인 등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뉴딜, 인프라투자 등 정책관련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에 대해 투자자들의 성향과 니즈에 맞는 상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테이퍼링과 코로나19 확산세 등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밸류에이션 대비 낙폭이 과대한 종목들이 많아져 목표설정형 펀드에 투자하기 좋은 시점이라는 것이 사측의 설명입니다.

현진길 IBK투자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150여개의 거래 운용사 중 해당 분야 운용 경험과 역량이 검증된 자산운용사와 협력해 시장상황에 최적화된 펀드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