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사진=충남도 제공)

[홍성=매일경제TV] 충남소방본부가 다음 달 건축기획 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금산소방서 청사 증축공사에 돌입합니다.

건축기획 용역은 공공건축 사업 전 건축물의 공공적 가치와 디자인 품격을 고려해 설계와 시공 과정의 방향 설정을 위한 첫 단계입니다.

그동안 금산소방서는 인력과 장비가 보강되면서 공간이 비좁아 일부 직원은 컨테이너 살이를 하고 있었고, 노후된 청사에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으로 이어지며 청사 증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습니다.

도 소방본부는 이번 용역 결과를 기초로 내년 6월 설계를 시작해 현 청사 부지 안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300㎡ 규모의 청사를 오는 2023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조선호 소방본부장은 "전국에서도 손꼽힐 만큼 품격 높은 청사 건립을 목표로 설계 단계부터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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