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역 도로망 지도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매일경제TV] 대전 대덕구 신탄진동과 문평동을 연결하는 현두교~신구교 도로개설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후 본격 시행됩니다.

이번 사업은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와 대전~문의간 도로의 단절 구간을 연결해 순환도로망을 형성하는 노선으로 개통되면 신탄진 동서를 연결하는 도로망이 추가로 그려지게됩니다.

8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총연장 4.5km, 왕복 4차선 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9년 개통 목표로 추진됩니다.

도로가 만들어지면 교통량 분산 효과가 유발돼 국도17호선 신탄진도심은 일 16,852대의 교통량이 감소해 대덕대로와 신탄진로 등 기존 혼잡구간 통과 대비 차량 통행시간이 11.3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제적으로는 건설과정에서 취업유발자수 541명과 고용유발자수 395명, 운영과정에서 330명의 고용효과와 3,350억 원의 통행시간 절감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됐습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사업이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도로망 조성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설계부터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도로망을 제공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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