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스증권은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 판매한지 나흘만에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포스증권에 따르면 29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2호는 KB자산운용에서 판매한 펀드는 당일 완판 되었고, 한화자산운용의 펀드는 2일 오전 조기에 목표금액을 달성하며 판매 마감됐습니다.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정부가 한국판 뉴딜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만든 펀드입니다.

이번 펀드를 통해 국민자금 800억 원과 재정 200억 원으로 총 1천억 원 규모의 펀드로 조성되어, 디지털·그린 등 뉴딜분야 기업에 투자하게 됩니다.

펀드의 주요 투자 대상은 메자닌 등으로 만기 시점에 투자 자금이 회수되면서 수익이 실현됩니다.

초기 수익률 보다 회수시점의 수익률을 기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 펀드는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약 21.5%까지 정부가 위험을 우선 부담해주기 때문에 일반투자자들의 투자 손실이 보전됩니다.

4년 동안 중도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이므로 투자에 유의해야 합니다.

한국포스증권 마케팅담당 상무는 "이번 국민참여 정책형 뉴딜펀드는 변동성이 심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매수세를 보였다"며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추가물량 확보를 위해 운용사들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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