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유튜브가 올해 국내 동영상·뮤직비디오 연간 결산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딩고뮤직 채널에서 내보낸 아이유의 히트곡 라이브 영상 '아이유의 킬링 보이스를 라이브로!'가 3천만 회 넘는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한국 유튜브 이용자들이 올해 가장 많이 본 영상 1위를 차지했습니다.

뮤지컬 애니메이션 '포텐독'에 등장하는 노래 '똥 밟았네' 영상은 인기 동영상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피식대학 콘텐츠인 한사랑산악회의 저스틴 비버 '피치스'(Peaches) 노래 영상은 9위를 차지했습니다.

올해 국내 유튜브 사용자가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는 임영웅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였습니다.

2위는 방탄소년단의 '버터'(Butter)가 3위는 아이유의 '셀러브리티'(Celebrity)가 차지했습니다.

올해 구독자 수 변동을 기준으로 선정된 국내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에는 가수 김종국이 선정됐습니다.

김종국은 지난 6월 '짐 종 국'(GYM JONG KOOK) 채널을 개설해 단시간에 230만 명 넘는 구독자를 확보했습니다.

배구선수 김연경의 '식빵언니 김연경' 채널은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해 인기 크리에이터 5위에 올랐습니다.

최고 인기 크리에이터를 제외하고 작년 대비 올해 구독자 수가 3배 이상이 된 급성장 크리에이터에는 '1분만'이 들어갔습니다.

1분만은 흥미로운 세상 소식을 1분 분량으로 담아 전달하는 콘텐츠로, 발언이 마무리되지 않아도 1분에 맞춰 영상을 끝내는 점이 재미 요소로 꼽힙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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