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암 산림청장과 강원대 청년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이야기쇼
최병암 산림청장(오른쪽)이 오늘(1일) 강원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청장이 묻고 청년이 답하는 형식으로 열린 '2021 찾아가는 청문청답 토크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산림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산림청(청장 최병암)은 청년들의 고민과 궁금증을 ‘청장이 묻고, 청년이 답하다’라는 형식의 청문청답(廳問靑答) 행사를 오늘(1일) 강원대학교 학생 80여 명과 강원도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8년 강원대학교에서 최초로 진행한 청문청답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2년 만에 다시 돌아왔으며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로하고 공감하기 위해 진행했습니다.

행사는 ‘숲, 청년의 미래를 토닥토닥’이라는 주제로, 산림청장과 대학생이 엠지(MZ)세대 관심사에 대해 실시간으로 소통했습니다.

아울러 산림분야 일자리 전망을 이미지와 도표를 활용한 영상으로 전달했고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년들을 위해 산림청 유튜브로 동시 운영해 청년들과의 비대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21년 청문청답은 1부 청춘상담소 대표 장재열의 특강을 시작으로 2부 산림청장과 강원대학생들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이야기쇼, 3부 학생들의 희망 직업 선배와의 만남으로 더욱 알차게 구성됐습니다.

청문청답은 참여자들이 모바일로 관심사를 제시하면 현장의 대형화면에가장 높은 관심 핵심어를 이미지화하는 모바일시스템(워드클라우드)을 활용, 일자리에 대해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림분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청년들과 산림청이 실시간 소통하는 귀중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청년 일자리를 빨리 많이 만드는 것에 집중하였다면 앞으로는 지속적으로 일자리가 확대되도록 청년유입·활성화 정책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며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산림정책과 여건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