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중증 장애인 자립재활센터가 1일 발간한 '머라캐도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매일경제TV] 경기 오산시 중증 장애인 자립재활센터(공동대표 강경남, 장복실, 한명숙)는 오늘(1일) 여성생애구술사의 참여를 통해 '머라캐도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를 발간했습니다.

오산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생애구술사 양성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양성된 오산 여성생애구술사들이 평범한 사람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타인의 살아온 이야기에 공감하며 쓴 글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발간했습니다.

오산 여성생애구술사 양성과정은 지난 5월 최현숙 구술작가를 강사로 초빙해 생애구술사 양성과정 신청자를 접수받아 총 8회 진행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기초 생애구술양성과정을 수료한 10명의 예비생애구술사들은 오산에 거주하는 신문자 어르신과 임경분 어르신 그리고 장애인 정지숙 씨에 대한 생애구술을 시작했습니다.

'머라캐도 그래도 그때가 좋았어'를 발간한 오산 생애구술사들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수록된 책 속에서, 그 어떤 기록물이 품어 낼 수 없는 우리의 삶에 대한 감동과 공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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