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대전…㈜티이바이오스 '인공각막 제조방법' 대통령상

특허청, 1일~4일 코엑스 B홀서 개최…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전시회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오늘(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B홀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0회) 대통령상은 ㈜티이바이오스의 기증각막의 이식 부작용과 기증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한 '인공각막 제조방법'이 수상했다. (사진=특허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특허청(청장 김용래)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이 오늘(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 B홀과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열립니다.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은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서울국제발명전시회’가 동시에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통합 전시회입니다.

행사는 우수 특허·상표·디자인에 대한 시상·전시를 통해 지식재산에 기반한 우수 제품의 유통을 촉진하고 국민들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올해 발명특허대전(제40회) 대통령상은 주식회사 티이바이오스의 기증각막의 이식 부작용과 기증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명한 ‘인공각막 제조방법’이 수상했습니다.

국무총리상은 주식회사 휴런의 자기 공명 영상(MRI)을 활용해 파킨슨병을 쉽고 빠르게 진단할 수 있는 ‘파킨슨병 진단 장치 및 방법’과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반도체 제조 불량을 실시간으로 진단할 수 있는 측정 장치가 공동으로수상했습니다.

상표·디자인권전(제16회)에서는 아날로그플러스㈜의 자전거 안전모 등에 사용되는 ‘크랭크(CRNK)’ 상표가 독창성과 시장성이 높게 평가돼 산업부장관상을 수상했습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제17회)에서는 22개국 539점의 발명품을 볼 수 있으며 1일~2일 현장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선정되고 시상식은 오는 4일 열립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작 전시 이외에도 디지털 최신 기술, 국제발명대회 수상작 등이 전시되는 13개의 기획전시관이 운영됩니다.

메타버스,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의 최신 기술 체험이 가능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관’, 국제발명대회에서 입상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발명품은 ‘K-Invention관’에서 전시됩니다.

국민들을 위한 지식재산 지원 정책과 성과는 ‘지식재산 거래 전시관’ ‘IP디딤돌 전시관’ ‘아이디어로 홍보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우리나라가 국제특허신청 세계 4위, 표준특허 세계 1위, 글로벌혁신지수 세계 5위의 지식재산 강국으로 성장한 것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노력을 멈추지 않은 발명인들 덕분”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특허청은 앞으로도 각 분야의 혁신 노력이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되고 정당하게 평가 받아 활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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