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제트가 한글과컴퓨터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싸이월드 한컴타운' 연동 개발 작업을 진행중이라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월드제트는 "현재 싸이월드에 싸이월드 한컴타운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붙이고 공정을 진행하고 있다"며 "싸이월드 미니미가 미니룸을 열면 싸이월드 한컴타운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시험이 6일 완료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월드제트는 이 시험을 마치면 싸이월드와 한컴타운을 통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만들어 오는 8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등에 앱 심사를 신청할 예정입니다.

이월드제트는 올해 1월 시작한 '싸이월드 부활 프로젝트'에 지금까지 110억 원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간에 소프트웨어 개발사 에프엑스기어 개발진 80명과 싸이월드제트 개발진 40명을 투입해 사진 170억 장, 동영상 1억5천만 개, 일기글 11억 건, 게시글 68억 개를 복원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월드제트는 싸이월드를 오는 17일 정식 재개장할 예정입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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