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SSG닷컴을 주축으로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고객이 신세계 채널을 만날 수 있는 '완성형 에코시스템' 구축에 나섭니다.

강희석 SSG닷컴 대표는 오늘(30일) 임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온라인 화상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SSG닷컴은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회사의 미래 비전에 대해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오픈 톡' 행사를 약 한 시간 동안 비대면 '웨비나(Web + Seminar)'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이날 오후 밝혔습니다.

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올해 온라인 장보기 물량은 대형 PP센터가 늘면서 하루 최대 15만건까지 확대됐고 상품 구색과 품질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패션·뷰티·반려동물·유아동·가전 등 라이프스타일 핵심 카테고리의 성장과 라이브커머스 '쓱라이브'의 인기도 고무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년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완성형 에코시스템 구축'의 원년으로, 오는 2023년까지 그로서리 카테고리 2배 성장과 비장보기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3배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올해와 마찬가지로 전 구성원이 합심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자"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위해 SSG닷컴은 '멤버십 서비스' 관련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SSG닷컴 관계자는 "내년에도 대형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강력한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완성형 이커머스 사업모델 구현에 힘쓰겠다"며 "장기적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해 전 구성원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