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내년부터 결식아동에 'G드림카드' 지급…체크카드처럼 사용

[안산=매일경제TV] 경기 안산시는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해 내년부터 아동급식카드 'G드림카드'를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산시는 지난 10년여간 결식 우려 학생 1550여 명에 도시락을 집으로 직접 배달해왔습니다.

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경기도가 운영하는 'G드림카드'를 통해 별도의 가맹점 체결 없이 도내 모든 음식점과 편의점에서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G드림카드는 현재 이천과 포천, 양평을 제외한 도내 28개 시·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의 선호도 조사를 반영해 도입한 G드림카드를 통해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급식 선택의 자유를 보장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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