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실버주택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매일경제TV] 충남 보령시 저소득 고령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실버주택의 입주가 시작됐습니다.

공공실버주택은 정부 재정과 민간기부금을 공동으로 활용해 저층부에는 복지관을 설치하고 상층부에는 고령자 맞춤형 주택을 건설해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합니다.

시는 지난 2016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약해 총 사업비 198억원을 들여 명천택지개발지구 내 120세대 규모로 조성했습니다.

고령층의 생활 편의를 위해 세대 내 문턱을 없애고 안전손잡이와 응급비상벨 등을 설치했고, 36세대의 전용면적을 26㎡에서 36㎡로 확대해 공급했습니다.

김동일 시장은 "내년에 개관하는 종합복지타운과 연계해 주거 안정뿐만 아니라 높은 수준의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노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