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경제TV] 대전시가 내일(1일)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동안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합니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2019년부터 2차례에 걸쳐 시행됐고, 시에 따르면 지난해 시행기간 동안 초미세먼지 농도가 25% 개선되며 충청권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행되는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수송과 산업, 생활 등 15개 이행과제 22개 세부과제로 구분해 정부의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 대책이 시행됩니다.

임묵 대전시 환경녹지국장은 "시민들의 협력으로 대전시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개선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대전시의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지난 2019년 22㎍/㎥에서 지난해 18㎍/㎥, 올해 10월 기준 16㎍/㎥로 약 27% 감소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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