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사상 첫 여성 총리, 사퇴 5일 만에 재선출

지난 24일 스웨덴 역사상 첫 여성 총리로 선출됐다가 수 시간 만에 사퇴한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사회민주당 대표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총리로 재선출 됐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안데르손 대표는 의회 총리 인준 투표에서 전체 349개 의석 가운데 찬성 101표를 획득해 기권 75표, 반대 173표에도 불구하고 총리로 다시 선출됐습니다.
스웨덴 총리 후보는 과반인 175명이 반대하지 않으면 인준됩니다.
한편 안데르손 대표는 지난 24일 녹색당이 예산안 부결을 이유로 연정에서 탈퇴하자 총리 선출 7~8시간 만에 사퇴한 바 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