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전국세관장회의를 진행한 관세청 (사진=관세청 제공)

[대전=매일경제TV] 관세청이 청장과 차장을 비롯한 본청 과장급 이상 관리자와 전국 세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세관장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직원의 근무태만 의혹과 관련해 공직기강 확립과 국민 신뢰회복을 위한 쇄신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관세청은 취약 분야에 대한 감사와 감찰을 강화하고, 업무관리체계를 재구축하며, 국제우편물 사전입수정보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임재현 관세청장은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 스스로에게 가장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며 "직원의 사기를 꺾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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