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코엑스몰이 별마당 도서관 강연 재개와 함께 도서전 개최, 미술 전시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 행사를 진행해 일상 속 문화향유 공간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먼저, '열린 문화 공간' 별마당 도서관이 책으로 떠나는 지적 여행 '별마당에서 유럽으로 와유(臥遊)' 도서전을 개최합니다.

이번 도서전은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요즘, 유럽여행의 갈증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유럽 문학여행'을 테마로 가까운 별마당 도서관에서 유럽의 낭만과 문학을 '와유(臥遊)'하듯 음미할 수 있도록 기획됐습니다.

와유란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으로, 집에서 명승이나 고적의 그림을 보며 즐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입니다.

문학을 통해 삶을 통찰하는 정재찬 교수(한양대 국어교육과)가 큐레이션하고, 분야별 전공 교수들이 엄선한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의 대표 문학 95선으로 구성, 뛰어난 문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경과 세대를 초월해 오랫동안 영감을 주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

전시부스는 이탈리아 로마의 '판테온'과 프랑스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 독일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 개선문' 등 각국을 상징하는 건축물로 꾸며 보는 즐거움과 함께 기념 사진을 남기는 재미를 더했습니다.



또한, 스타필드 코엑스몰 라이브 플라자에서는 오는 12월 14일까지 초이스 아트 컴퍼니와 스타필드가 함께 진행하는 '제 2회 상생 아트 페스티벌'이 펼쳐집니다.

김호연, 김진우, 황란, 김윤관(공예) 등 미술계 유명 작가를 비롯해 떠오르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이번 '상생 아트 페스티벌'은 신진 작가들에게는 대중과 만나는 작품 전시 기회를, 방문고객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신선한 예술 작품 세계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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