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조업체들이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수익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오늘(2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중국의 10월 공업이익이 8천187억 위안(약 153조원)으로 전년 동월보다 24.6%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9월 공업이익 증가율 16.3%를 상회하는 것입니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력난으로 불안한 중국 경제에 완충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공업이익은 제조업 등 공업 분야 기업들의 수익성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중국 통계국은 연 매출 2천만 위안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매달 이 지표를 산출해 발표합니다.

[ 진현진 기자 / 2ji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