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평생학습관 전경 (사진=의왕시 제공)
[의왕=매일경제TV] 경기 의왕시는 화학사고 대피장소를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오전동 (구)여성회관)으로 지정했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시는 화학사고 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초기 대피를 위해 대피장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입구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에 게시했습니다.

화학사고 대피장소는 화학물질 유 누출 사고로 인해 주민대피 명령이 발령될 경우, 긴급하게 대피해 지역주민이 화학물질 노출 등의 위험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장소입니다.


시는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로부터 거리를 최소 3km이상 확보하고 수용가능 인원, 접근성 등을 고려해 대피장소로 선정했습니다.

한편, 지난 22일 관내 유해화학물질 사업장 36개소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안전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또 화학사고 발생 시 대피,대응 방법 등 사업장에서 필수로 숙지해야할 내용과 화학사고 대피장소 지정 사항을 안내하고, 사업장과 긴급 연락망 체계를 구축했습니다.

[강인묵 기자 / mkk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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