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방송 핵심 기술 개발·표준화 공로 인정…HD/UHD, 방송 전송 기술 국제적 전문가로 연구 매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디어방송연구실 박성익 박사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6일) 밝혔다. 사진은 박성익 책임연구원.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제공)

[대전=매일경제TV]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미디어방송연구실 박성익 박사가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Institute of Electrical and Electronics Engineers)의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정됐다고 오늘(26일) 밝혔습니다.

박성익 박사는 방송시스템 물리계층 기술 개발 관련 업적을 널리 인정받았습니다.

IEEE는 전기·전자·통신·컴퓨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학회로, 160여 개국 40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석학회원은 IEEE 회원의 최고 등급으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회원 중 0.1% 이내 자격을 갖춘 자를 선정합니다.


박성익 박사는 ETRI에서 디지털 방송 분야 핵심기술 개발·표준화를 담당하고 있으며 그동안 ▲HD/UHD 디지털 방송 송·수신기, 중계기 개발 ▲전문가용 통합 전파 계측기 개발 ▲단일주파수망 설계·분석기술 개발 ▲공시청 신호처리기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차별화된 연구결과를 확보한 공적을 인정받았습니다.

이번 석학회원 증서 수여식은 2022년 6월 스페인 빌바오에서 열릴 IEEE 국제 방송·미디어 심포지움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박성익 박사는 “미디어·방송 분야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해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그동안 지원해준 연구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동료 연구진과 함께 방송 전송 분야의 핵심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울러 박성익 박사는 ETRI에 재직하는 동안 80편 이상의 SCI 논문, 150건 이상의 국제학술대회 논문을 발표했으며 300건 이상의 특허 출원, 25건 이상의 기술이전, UHD 방송 표준화를 이루는 등 왕성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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