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MR.스포츠 최동철의 스포츠타임 - 함기용 전 마라톤 선수

걸어 다니는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서!
국내 최초의 스포츠뉴스 앵커인 최동철 기자가 경제 채널 매일경제TV ‘최동철의 스포츠타임’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습니다.

한국스포츠 100년을 빛낸 스타 이번 주 주인공은 1948년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최초로 1950년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우승한 함기용 선수입니다.
1950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는 1위뿐 아니라 2위, 3위까지 우리나라 선수들이 석권하며 아시아의 작은 나라 대한민국을 전 세계를 알린 대회이기도 합니다.
함기용씨는 스포츠 타임을 통해 음악가를 꿈꾸다 마라토너로 전향하게 된 계기와 함께, 1950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하고 돌아온 뒤 사람들로부터 큰 환대를 받았던 잊지 못할 순간을 이야기 했습니다. 이승만 대통령이 관저로 초청해 “200명의 외교관보다 더 큰 일을 하고 왔다”며 눈물까지 흘렀던 일을 잊을 수 없는 순간으로 밝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회에서 돌아온 지 두 달 만에 한국 전쟁이 발발하는 바람에 보스턴 마라톤대회에서 받았던 금메달과 당시 사진들까지 모두 잊어버리는 안타까운 일을 겪기도 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육상의 전설이자 살아있는 역사! 91세 노장 마라토너가 들려주는 한국 육상에 거는 기대, 후배들에게 남기고픈 당부의 말도 스포츠타임을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은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됩니다.
매일경제 TV 채널 및 홈페이지 (mbnmoney.mbn.co.kr)에서
시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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