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매일경제TV] 세종충남대병원이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공공조직은행과 '뇌사자 장기·인체조직 원스톱 체취'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체조직기증은 사후에 피부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생명나눔으로 한 사람이 기증한 인체조직 이식재로 최대 100명의 환자가 생명을 구하거나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한국공공조직은행은 기증자 인체조직의 채취와 가공, 분배를 수행하며 인체조직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공익적 관리를 담당합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세종충남대병원에서 뇌사자가 장기와 인체조직을 모두 기증하는 경우 장기 적출 후 기증자의 별도 이송 없이 인체조직 채취까지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나용길 세종충남대병원 원장은 "앞으로 인체조직기증자 발굴과 안전한 인체조직 채취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며 협약을 통해 인체조직기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임성준 기자 / mklsj@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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