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판교 알파돔시티 6-1, 6-2 블록 복합시설 준공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판교 알파돔시티는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며 사업면적 4만2천 평, 건축 연면적 36만9천 평 규모입니다.

앞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7년 주식회사 알파돔시티와 알파돔 6-1, 6-2블록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8년 5월 미국 NBBJ와 한국 희림건축사사무소를 설계사로 선정했으며, 같은 해 11월 삼성물산현대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습니다.

공사는 2019년 2월에 착공해 2021년 10월 27일 건물준공승인을 마쳤습니다.


사업비는 총 1조6천400억 원이 지출됐습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준공한 복합시설은 각각 지하 7층, 지상 15층 규모로 카카오,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계열사가 입주해 카카오 사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 네이버 계열사, 국내 IT 기업 및 대형 법무법인 등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설계사, 시공사 등 사업 관계자를 비롯해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습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미래에셋그룹이 판교 알파돔 개발사업으로 '금융이 투자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부동산 사업'을 선도적으로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적인 부동산 개발사업이 지속적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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