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4일 UNESCAP과‘저탄소도시 국제포럼’개최

인천시,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최(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매일경제TV] 인천광역시시는 지난 23일, 24일 유엔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이하‘유엔에스캅’)와 공동으로 ‘저탄소도시 국제포럼(International Forum on Low Carbon Cities)’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의 2050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동북아 지역의 정부, 학계, 시민사회, 국제기구 등 약5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광주, 제주 등 국내 도시 뿐만 아니라, 인천시 자매도시인 중국 선양, 충칭 그리고 일본의 고베와 기타큐슈 등이 발제자로 참석해 추진 중인 저탄소도시 조성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인천기후환경센터, 녹색기후기금(GCF), 이클레이(ICLEI,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기후대응 전문기관이 참여하여 세계 여러 도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후행동과 관련한 사례를 공유하고 저탄소도시 조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습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해 환경특별시 선언 이후 추진한 탈석탄 동맹가입 등 저탄소 사회 전환을 위한 인천시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기후대응을 지원하는 다양한 국제기구 및 세계 여러 도시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탄소중립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르미다 살시아 알리샤바나(Armida Salsiah Alisjahbana) 유엔에스캅 사무총장은 “인천시와 함께 포럼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인천시의 지원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임덕철 기자/mkkdc@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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