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건설사와 금융투자사들에 첫선, 호기 맞은 투자상황 설명…기업들 "미래형 수변도시의 매력에 선투자 검토 필요"
새만금개발청은 오늘(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국내 건설사와 금융투자사를 초청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군산=매일경제TV]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 새만금청)은 오늘(24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국내 건설사와 금융투자사를 초청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조성사업(이하 수변도시)’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수변도시는 새만금 복합개발용지 중 660만㎡(약 200만 평)에 총사업비 1조3467억 원을 투입해 약 2만5000명 인구가 정주할 수 있는 도시 조성사업입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는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개발공사를 비롯해 국내 건설사와 시행사, 금융투자사 등 관련 기업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업설명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의 투자환경에 대해 소개하며 수변도시의 다양한 분양전략과 토지공급 계획, 투자 혜택(인센티브) 등 수변도시의 매력을 설명했습니다.

수변도시는 현재 추진 중인 매립공사를 오는 2023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매립공사 완료 시기에 맞춰 민간사업자가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내년 하반기부터 수변도시 일부를 대상으로 사업자 공모를 추진합니다.

특히 민간이 충분한 사업성을 가질 수 있도록 저렴하게 토지를 공급하고 개발사업자에게 조세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투자환경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새만금개발청 노유진 국제도시과장은 “수변도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유치를 전개해 수변도시에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 mkheeski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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