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3.2원 하락…1,186.5원 마감

오늘(24일)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만에 떨어졌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2원 내린 달러당 1,18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3원 오른 1,190.0원에 시작해 장중 1,180원대 후반에서 등락했습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 딜러는 "외국인이 유가증권 시장에서 3천100억여 원 순매수를 했고, 연말 네고(달러 매도) 물량 영향 등으로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인상이 예측되는 만큼 박스권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31.78원입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33.67원)에서 1.89원 내렸습니다.

[ 유나겸 인턴기자 / optimusyu@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