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실손보험 적자 3.5조 넘을 듯…갱신보험료 '폭탄' 반복되나

올해 실손의료보험 보험료가 대폭 올랐으나 다시 역대 최대 규모 손실이 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24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말 현재 손해보험사의 일반 실손보험의 '손실액'은 1조9천696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손해보험업계의 실손보험 손실 예상액은 약 2조9천억 원으로 추산됩니다.
전세 실손보험 계약에서 손해보험사의 점유율이 80% 수준임을 고려하면 전체 실손보험의 올해 적자는 3조6천억 원에 이를 것이라는 계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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