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앱결제법 이행 논의 헛도는데…애플코리아 경영진은 '부재중'

구글과 애플의 일방적인 결제정책 강요를 금지한 개정 전기통신사업법의 이행을 위한 우리 정부와 애플 사이의 논의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애플코리아 경영진이 자리를 비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애플 본사가 이번 논의에서 애플코리아를 '패싱'한 모양새여서, 과연 애플이 한국 법을 준수할 의지가 있는지 의문이라는 지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윤구 애플코리아 대표는 퇴사 후 미국으로 가 현지 회사에서 일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일각에서는 인앱결제법을 비롯한 우리 정부와의 갈등이 사직의 배경이 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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