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홍보대사 '진조크루',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 2관왕 차지

부천시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 토너먼트 배틀과 퍼포먼스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사진=부천시 제공)
[부천=매일경제TV] 경기 부천시는 문화예술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세계대회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우승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비보이팀 '진조크루'는 지난 21일(한국 기준 22일 새벽 1시 30분)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열린 '배틀 오브 더 이어'에서 퍼포먼스와 토너먼트 배틀 등 2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990년 시작된 '배틀 오브 더 이어'는 유럽 최대 규모 대회이자 세계 5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이 2024년 파리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이후 프랑스에서 열린 최대 규모의 대회였습니다.

진조크루는 이번 우승을 통해 2010, 2018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줬습니다.

김헌준 진조크루 대표는 "이번 우승을 통해 대한민국의 좀 더 많은 분들에게 브레이킹을 알릴 수 있게 된 것 같아 굉장히 뜻깊은 순간이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매년 개최하고 있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비보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 mkhligh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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