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등했던 대체불가토큰(NFT) 및 메타버스 관련주가 오늘(23일) 줄줄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3만8천100원(-16.09%) 내린 19만8천700원에 마감했습니다.

위메이드는 NFT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4' 글로벌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주가가 급등하면서 대표적인 NFT 수혜주로 꼽힙니다.

주가는 9월 말 7만원에서 10월 말 18만2천800원으로 뛰어오른 데 이어 이달 들어서는 20만 원을 돌파, 지난 22일에는 장중 24만 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NFT 관련주로부터 차익 실현 매물이 대거 쏟아지는 흐름에 위메이드도 낙폭을 키워 순식간에 20만 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또 최근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네오위즈홀딩스(-15.97%), FSN(-13.09%), 다날(-12.76%), 바이브컴퍼니(-11.90%), 게임빌(-9.79%), 위메이드맥스는(-8.24%), 컴투스(-7.81%) 등도 급락했습니다.

NFT·메타버스 관련주는 최근 박스권 장세에서 두드러지는 급등세를 보였으나 전날부터 반도체주 등 대형주로 수급이 쏠리자 하락 폭을 키웠습니다.

[ 임정화 인턴기자 / limj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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