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첫 '푸르지오 시티' 생활숙박시설…상업시설 동시 분양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투시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평택=매일경제TV] 경기 평택시 첫 ‘푸르지오 시티’ 생활숙박시설이 이달 공급됩니다.

대우건설은 경기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중심상업지구 11블록 (1-2·1-3)에서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입니다.

지하 6층~지상 27층 규모로, 전용 21~45㎡ 생활숙박시설 886실 및 상업시설 52실 등으로 구성됩니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는 평택시 서정동 일원 1341만 여㎡ 부지에 인구 14만4000여명, 5만9000여 가구 등으로 계획된 신도시입니다. 행정타운 조성을 비롯, 주거·업무·상업·문화 등 각종 인프라 구축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

특히, 평택은 삼성전자의 대대적 투자 계획과 인근의 풍부한 개발호재에 힙입어,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가 위치해 있고, 브레인시티·LG디지털시티·미군기지 이전사업 등도 진행 중입니다. 삼성전자가 향후 313조원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밝혀 높은 미래가치를 지녔다는 평가입니다.

또 행정타운과 공원 조성, 5대 특구 개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수서고속철도(SRT)과 서울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지제역이 차량 10분 거리에 있고, 고속도로가 연결돼 있어 서울 강남 등 전국 주요 도시로 이동이 수월한 편입니다.

이 단지는 브랜드 생활숙박시설로 지구 내 유일하게 전실 복층형 설계가 적용됩니다. 이를 통해 이용객들이 생활 및 업무, 여가 등 복합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886실 규모에 걸맞는 피트니스센터, 라운지, 러닝트랙 등 특화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되고, 구글·에어비앤비 등 유명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온다가 위탁운영을 맡아, 차별화된 객실운영·컨시어지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생활숙박시설로 공급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청약통장이 필요 없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습니다. 또 전매제한 및 대출 규제에서 자유롭고, 종부세 및 양도세 중과 대상에서도 제외됩니다.

동시에 분양하는 상업시설 ‘평택 고덕 트레비뉴’는 지상 1~2층 총 52실 규모로, 고덕신도시 중심상업지인데다 주변 대형 상권 간 연계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됩니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평택 고덕 트라반트 푸르지오 시티’ 는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로 계획됐다”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지근거리에 위치한 입지인데다 내외부 특화설계를 다수 선보이는 만큼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손세준 기자 / mksseju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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